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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드립 방법] 웨이브 155 드리퍼-에스메랄다 게이샤

* 핸드드립 방법 시리즈 2

칼리타의 새로운 드리퍼 웨이브 155를 이용한 추출 방법과 특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핸드드립 방법] 칼리타의 새로운 드리퍼 웨이브 ‘155’

에스메랄다 게이샤 스페셜

웨이브 드리퍼 게이샤 스페셜 1핸드드립을 할 때 사용하는 드리퍼는 대표적으로 칼리타, 고노, 하리오가 대표적인 브랜드였습니다.

하지만 점점 새로운  형태의 드리퍼인 케멕스, 클레버드리퍼, 웨이브 드리퍼 등이 등장하기 시작했는데요.

오늘은 드 중 웨이브 드리퍼의 성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비교 대상은 같은 회사 제품인 칼리타 101(1~2인용)입니다.

정확한 비교를 위해 드리퍼 이외의 변인은 통제해야 하지만

오늘은 특별히 웨이브드리퍼의 원두량을 조금 줄여서 테스트해 보았습니다.

이 모델의 경우 1~2인용이라호는 하지만 여러 번 테스트해 본 결과 적정 용량이 칼리타보다 적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원두   에스메랄다 게이샤 스페셜  로스팅 포인트    씨티
 로스팅 날짜    2014년 2월 6일  드리퍼   칼리타, 웨이브
 원두량   20g, 12g  추출량   200ml, 120ml
 추출 시간   1분20초, 1분  추출 온도   86도

웨이브 드리퍼 게이샤 스페셜 2

우선 드리퍼의 형태를 비교해 보자면,

칼리타의 경우 아래쪽으로 갈수록 폭이 좁아지고 드리퍼 안쪽 면에 리브라는 물길이 나 있습니다.

아래의 구멍은 세 개가 뚫려 있고 기본적으로 위에서 물을 부으면 아래쪽에서 물이 약간 고였다가 서버로 떨어지게 되는 구조입니다.

이에 반해 웨이브 드리퍼는 칼리타에 비해 아래쪽으로 좁아지는 정도가 완만합니다.

필터에는 20 개의 웨이브가 잡혀있어 이것이 칼리타의 비르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필터가 드리퍼 아래쪽에 닿지 않는 구조라서 물을 부으면 드리퍼에 고이지 않고 바로 서버로 떨어지게  됩니다.

이런 특성 때문에 칼리타보다 더 빠르게 추출되고 핸드드립 시 물을 붓는 기술이 다소 좋지 않더라도

맛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웨이브 드리퍼 게이샤 스페셜 3

드리퍼의 종류에 따라 맛의 차이가 많이 달라진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고노의 경우 바디감이 좋아지는 것으로, 하리오의 경우 깔끔한 맛이 나는 것으로,

칼리타는 산미나 향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웨이브 드리퍼의 경우는 밸런스가 좋아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칼리타 드리퍼

 웨이브 드리퍼

 아로마   6

아로마 

4

산미   6  산미   4
 바디감   4 바디감   4
단맛   5 단맛   5
쓴맛    4 쓴맛   4
고유향

6

고유향

4

칼리타로 내린 커피의 맛과 비교할 때 단맛, 신맛, 쓴맛 등이 어느 것 하나 두드러지는 것 없이 균형잡힌 맛을 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맛의 성격이 조금은 붕~ 떠있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맛의 밀도가 낮아 혀 안에서 금새 사라지는 것 같은…

때문에 어떤 커피라도, 누가 내리더라도 기본적인 조건(온도,분쇄도,등)만 잘 지켜준다면 무난한 맛을 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반대로 이런 성격은 단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에스메랄다로 테스트한 것은 바로 이런 점 때문인데요.

에스메랄다의 뛰어난 산미와 향이 웨이브 드리퍼에서는 상대적으로 약해졌기 때문에

스페셜티 원두같이 한 가지 이상의 뛰어난 장점이 있는 커피를 추출했을 때

그 장점이 상대적으로 약하게 표현될 수 있다는 점은 단점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드리퍼를 여러가지 구비해 두고 즐기기도 할 것입니다.

그럴 때는 기왕이면 드리퍼가 갖고 있는 특성을 잘 알고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드리퍼별 성격들을 정리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