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버드리퍼 엘살바도르 2

[핸드드립 방법] 클레버 드리퍼 사용법-엘살바도르 SHG

* 핸드드립 방법 시리즈 4

클레버드리퍼를 사용해 맛있게 커피를 내려마실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핸드드립 방법 4] 클레버 드리퍼로 맛있게 추출하기

엘 살바도르 SHG

클레버 드리퍼 엘 살바도르

안녕하세요 두루커피입니다.

오늘은 핸드드립 추출방법에 대한 네 번째 포스팅으로, 클레버 드리퍼의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클레버드리퍼는 개인적으로 커피를 좋아하지만 핸드드립 실력이 아직 좋지 않다거나

번거로운 것을 싫어하는 분들께 권해드리는 드리퍼입니다.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지 않고 적당량의 원두를 적당하게 갈아 적당한 온도의 물으 붓고 적당할 때 마치면 되기 때문인데요.

여기서 문제는 그  ‘적당한’이 어느 정도인가 입니다.

그래서 그 ‘적당한’ 정도를 오늘 찾아볼까 합니다.

원두   엘 살바도르 SHG  로스팅 포인트    시티
 로스팅 날짜    2014년 2월 10일  드리퍼   클레버 드리퍼
 원두량   10g, 15g, 20g  추출량  200ml
 추출 시간   3분  추출 온도  90도

사용할 원두는 엘살바도르 SHG입니다.

씨티 중후반 정도로 로스팅하였고 분쇄도는 핸드드립용 분쇄도입니다.

물의 온도는 90도, 추출량은 200ml호 정했습니다.

클레버 드리퍼의 경우 분쇄도를 더 가늘게 하는 분들도 있지만 몇 번을 테스트 해본 결과 맛이 지나치게 무거워질 위험이 커서

핸드드립 분쇄도로 결정했고, 물의 온도와 추출 시간 역시 테스트를 거쳐서 찾아낸 수치입니다.

클레버드리퍼 엘살바도르 2

이번 주제의 변인을 원두량으로 정한 것은 클레버 드리퍼의 적당한 원두 사용량을 알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지난 번에 웨이브 드리퍼르 다룰 때 드리퍼 마다 적정한 원두의 사용량이 있다는 것은 잠시 언급한 바 있습니다.-

클레버드리퍼는 편평한 곳에 두면 아래가 막혀 물이 빠져나가지 못하는 구조입니다.

추출을 원할 때 잔이나 서버 위에 올리면 물의 무게로 인해 막혀있던 구멍이 열리면서

우려진 커피가 아래로 떠러지게 되는데요.

이렇게 간단히라도 구조를 이해하시면 사용법에 대해서도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클레버드리퍼 엘살바도르 3* 클레버 드리퍼 사용법

1. 클레버드리퍼에 여과지를 넣고 그 안에 분쇄된 원두를 넣습니다.

2. 90도의 물으 ㄹ가득 부어줍니다. 뜨거운 물이 여과지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종이맛이 날 수도 있습니다.

3. 원두가 부풀어오르고 물을 어느 정도 흡수했다 싶으면 조심스럽게 저어줍니다.

4. 물으 붓고 3분이 지나면 서버에 200ml를 추출합니다.

클레버드리퍼 엘살바도르 4이런 과정을 거쳐 10g, 15g, 20g을 넣고 추출하고 시음해 보았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15g을 넣었을 때가 가장 좋았습니다.

10g의 경우 원두 안에 나쁜 맛 까지 추출된 느낌이었습니다.

첫맛에 밝고 산뜻한 맛은 좋았지만 점점 식으면서 뒷맛에 씁쓸한 맛이 따라오면서 좋지 않은 맛이 느껴졌습니다.

20g의 경우는 맛이 충분히 열리지 않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커피가 가진 다양한 맛들이 너무 압축되어 그 맛들이 망가진 것 같은 느낌.

다양한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지지 않고 답답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바디감이 좋고 평소 커피를 진하게 즐기시는 분이라면 좋아하실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취향의 차이나까요.

15g은 위듸 두 가지의 ㅈ우간이라기 보다는 다른 커피 같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맛의 스펙트럼이 충분히 열려 있어서초반의 향기와 산미, 산뜻한 단맛과 혀에 꽉 차는 느낌,

마지막에 은은하게 남는 향기 까지 의외로 좋은 맛을 내고 있었습니다.

 

물론 숙련된 바리스타가 추출한 핸드드립에 비하면 그 향미나 특성, 배런스 등이 부족하긴 하지만

기대했던 것보다 좋은 맛을 내주어 테스트하면서도 놀랐습니다.

가끔 집에서 귀찮을 때 사용해 보곤 했지만 정확한 추출방법(레시피)으로 하면 이렇게까지 좋은 맛을 내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