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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나이트 라이즈

배트맨, 슈퍼맨, 아이언맨 등 히어로물이 가진 가장 큰 매력은 재미와 감동, 나쁜 놈들을 통쾌하게 물리치는 영웅에 대한 동경심이라고 생각한다. 위기에 순간에 나타나서 지구를 구하고 악당을 물리치고 약자를 돕는 모습을 보면서 사람들은 자신이 영웅이 된듯한 기분좋은 착각을 하게된다.

배트맨시리즈가 ‘다크나이트’라는 이름이 붙여지면서 영화의 중심추는 영웅에서 악당으로 기울게 되었다. 특히 지난 ‘다크나이트’에서 조커로 열연한 ‘히스레저’의 연기는 말로는 설명할 방법이 없을만큼 훌륭했다. 악당을 연기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이렇게 열광적인 반응을 얻은 캐릭터가 있을까? 라고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떠올려지지 않는다.

슬픈 사연이지만 조커의 연기가 얼마나 훌륭했는지는 그 역할을 맡았던 배우가 역할의 이미지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우울증으로 죽음을 맞이했다는 사실로 반증이 될것이다.

고담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스펙타클하고 화려한 액션, 탄탄한 스토리, 조커에 대한 열광적인 지지, 007을 능가하는 최첨단 무기들이 보여주는 영상은 2시간이 훨씬 넘는 시간을 눈깜짝할 사이에 지나갔다고 받아들일만큼 울트라 캡숑 대박이다.

특히 이번 영화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배트맨 시리즈의 마지막 편이라고 알려져 있기에 더욱 화제가 되고있다. 전편의 악당역할이 많은 사람들에게 화제가 되었기에 이번 영화의 악당을 누가 맡았을까에 대해서도 관심이 대단했다.

흔히 사람들은 헐리우드 영화의 힘이 거대한 자본의 힘과 유명배우들에게서 나온다고 하는데, 나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스토리의 힘이 아니었다면 헐리우드 영화는 절대 지금의 위치에 올 수 없었을 것이다.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전편의 화려하고 스펙타클한 영상에 더불어, 탄탄한 스터리가 더해졌고 여기에 아이맥스로 촬영된 분량이 20여분에서 1시간으로 늘어났다.

아이맥스가 뭐가 달라?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전능하신(?) 네이버를 찾아보시거나 본 영화를 꼭 아이맥스로 보시기 바랍니다. 일반 상영관에서 보는것과는 차원이 다른 세상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한가지 팁을 드리면 국내에 있는 아이맥스 상영관중에는 왕십리 CGV의 IMAX 상영관의 스크린이 가장 큽니다.

By.SIMBA